브래트 피트, 오바마 대통령의 아프간 정책 비판한 장군을 재조명한 영화 출연

입력 2014-04-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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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아프간 정책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옷을 벗는 미국 4성 장군을 재조명한 영화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군 기관지 성조기가 보도했다.

영화의 제목은‘더 오퍼레이터스’(The Operators).미국 육사 출신으로 2009년부터 이듬해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과 연합군 총사령관을 지낸 스탠리 맥크리스탈 대장의 일대기를 다룬다.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의 ‘노예 12년’을 재작한 피트 소유의 영화사 ‘플랜B’가 제작자로 나선다. 감독은 미국 범죄 드라마 ‘애니멀 킹덤’(Animal Kingdom) 데이비드 미코드 감독이다.

‘더 오퍼레이터스’는 미국 대중잡지 ‘롤링스톤’의 프리랜서 기자 마이클 해스팅스가 맥 크리스탈과의 단독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펴낸 책자와 같은 제목이라고 성조지는 설명했다. 또 성조지는 영화의 내용은 책을 각색하여 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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