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5일 노동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사업'의 온라인(e-learning) 사업자로 자사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사업'은 기업, 공공훈련기관, 대학 등이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수한 훈련시설과 장비를 공동훈련원으로 개편하고 맞춤형 직무능력훈련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노동부에서는 현장맞춤형 인력개발을 촉진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훈련 기회 확대를 위해 2001년부터 지금까지 50여개의 직업훈련 사업자를 선정해 이 사업을 운영해왔다.
특히 e-Learning 교육 중심의 중소기업 직업훈련 사업자 선정은 SK텔레콤이 처음이며,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1000여 중소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근로자들에게 업무 공백 없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e-Learning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게 된다.
또 금년 중으로 자사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SK그룹 중소 협력 업체까지 대상을 확대해 연간 3만여 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미래경영연구원장 김성철 상무는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는 능력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주에게는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해 생산성 향상, 경쟁력 확보 등 상생경영을 통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