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줄리엔 강 vs 파비앙...자세잡기부터 폭소케한 태권도 한판 대결

입력 2014-04-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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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줄리엔 강과 파비앙의 남다른 태권도 자세가 포착돼 큰 웃음을 선사했다. 15일 오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과 '남체능' 팀의 자존심을 건 태권도 한 판 대결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멤버들 중 줄리엔 강과 파비앙은 남다른 태권도 자세잡기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 중 잘못된 태권도 자세를 취한 줄리엔 강과 파비앙의 모습 때문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줄리엔 강은 카메라를 향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는 두 사람이지만 자세를 잡으라는 심판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카메라를 보고 자세를 취하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극한다.

이날 대결에서 줄리엔 강과 파비앙은 마치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처럼 비장하고 결의에 찬 기세를 드러내며 경기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난타전을 펼쳐 한 치의 물러섬이 없는 경기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남체능' 태권도단의 에이스로 2003년 유러피안 챔피언십 금메달에 빛나는 '실력파' 파비앙과 '예체능' 태권도단의 자타공인 '인간병기' 줄리엔 강의 맞대결에 시청자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모습이다.

네티즌은 "파비앙 줄리엔 강 귀요미", "파비앙과 줄리엔 강이기에 이해가 된다", "줄리엔 강 피지컬 대박이다", "줄리엔 강 피티컬이 좋아도 파비앙이 국대 출신이라 진땀 좀 흘릴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는 '예체능'은 15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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