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림 남자' 김경진, 여자연예인 향한 숱한 공개구애...'이렇게 많은데 다 가짜였어?'

입력 2014-04-14 20:24

김경진 양해림 열애

(사진=mbc)

개그맨 김경진이 동료 개그우먼 양해림과 공개 연인임을 선언하면서 그동안 그가 공개구애한 여자 연예인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경진은 그동안 배우 소이현과 구지성, 강예빈, 최희 아나운서 등에 공개적으로 구애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경진은 지난해 소이현을 향해 "얼굴은 '잣상'이고, 키는 깔창 없이 177cm, 중요한 건 '엄친아'라는 점. 이현씨, 나 정도면 괜찮죠?"라고 직접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앞서 김경진은 KBS N 소속이었던 최희 아나운서에게도 공개 구애를 해 화제가 됐다.

그는 한 프로그램에서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에 망설이지 않고 "최희 아나운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 전두엽은 새것입니다. 한 번도 쓰지 않았습니다. 최희 아나운서, 제 전두엽을 받아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보다 앞서 레이싱모델 구지성에게는 임재범의 '고해'를 부르고 커플링 프러포즈를, 강예빈에게는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나서 "여자의 맨 살에 손을 대 본 것은 처음"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14일 김경진은 지난 2010년 MBC '라디오 스타'에서 "내가 너의 남자친구가 된다면 너는 정말 복 받은 거야. 나는 새 거잖아"라고 마음을 고백했던 양혜림과 공개연임을 선언했다.

김경진 양해림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경진 양해림 열애한다네. 둘이 진짜 좋은가보다", "김경진 양해림 열애, 둘이 닮았네", "김경진 양해림 공개열애 선언, 알콩달콩 사귀어라", "김경진 양해림 공개 열애...요즘 공개 커플이 유행인가봐"라며 축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