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강업체 M&A 이슈 재부상 '긍정적'-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23일 포스코에 대해 인수·합병(M&A) 이슈에 따른 저평가 인식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창목 연구원은 "최근 미탈스틸의 아르셀로 인수전이 인수가격 상향 제시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며 "이는 철강업체들의 M&A 이슈를 재부각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미탈스틸의 수정 제안도 거부할 것이라는 당초 예측과 달리 아르셀로측이 검토 의사를 표명한 보인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의 올해 철광석(분광 기준) 수입가격 인상률이 당초 예상치인 13.5%보다 높은 19%로 결정됐으나 영업실적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을 감안할 경우 포스코의 올해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1.0% 감소하는 데 그칠 것"이라며 "실적 추정치 소폭 하향에도 불구하고 잔여이익모델(RIM)에 의한 적정주가는 소폭 하향에 그쳐 목표주가는 3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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