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P/뉴시스)
추신수가 볼넷의 신으로 등극할까.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다시 볼넷을 얻어내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1경기 3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9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휴스턴 구원 투수 케빈 채프먼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다. 1경기 3볼넷.
하지만 텍사스는 9회말 2사 만루 끝내기 찬스에서 엘비스 앤드루스가 2루 땅볼로 물러나 0-0 상황에서 연장에 돌입했다.
추신수를 접한 네티즌은 "추신수, 볼넷 잘 얻어낸다", "추신수, 선구안이 좋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