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도쿄대 물리학자가 가르쳐주는 생각하는 법

입력 2014-04-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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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물리학자가 가르쳐주는 생각하는 법

인재는 매뉴얼형 인재와 사고형 인재로 나뉜다. 매뉴얼형 인재는 해답이 있는 문제의 답은 잘 찾지만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은 없고, 사고형 인재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법까지 찾아낸다.

지금은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람이 요구되는 시대. 주어진 업무만 성실하게 처리해 같은 결과를 내놓는 사람은 더 이상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없다. 기업 간, 개인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성과를 내놓는 사람은 특별한 사고력으로 차이를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도쿄대학교 이론 물리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남들과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내놓기 위해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도쿄대 신입생을 위해 저자가 강의한 생각 수업의 핵심내용을 담은 ‘도쿄대 물리학자의 생각하는 법’은 사고한다는 것은 무엇이고, 사고력을 기르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창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지 3단계로 정리해 알려준다.

저자는 창조하는 능력을 세 가지 요소로 구분했다. 첫째,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이다. 아무도 의심을 품지 않는 부분에서도 문제점을 발견해야 한다. 둘째,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으로, 무엇이 문제점인지 정리, 분석, 분해해서 해답을 찾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포기하지 않는 인내력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더라도 끈질기게 생각을 끈을 놓지 않는 능력이다.

평상시에도 유용한 생각정리 및 사고의 기술을 알려주고 꾸준한 생각 습관을 일깨워주는 이 책은 독자의 두뇌 회로를 창의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우에다 마사히토 지음 / 한스미디어 펴냄 / 192쪽 /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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