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센스Q1 중국 출시 글로벌시장 공략

입력 2006-05-22 14:01수정 2006-05-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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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텔, MS와 공동 개발한 울트라모바일PC '센스Q1'을 중국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2일 북경의 곤륜호텔에서 울트라모바일PC 신제품 발표회 및 전략 발표회를 개최하고 울트라모바일 PC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통해 유럽, 한국, 미국에 이어 중국시장에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특히 중국 최대의 IT전시회인 CHITEC에 맞춰 UMPC를 공개함으로써 한껏 고조되어 있는 중국대륙의 IT열기를 백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스Q1'은 지난 3월 세계최대의 IT전시회인 CeBIT에서 세계최초로 공개돼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울트라모바일PC는 기존 PC의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언제 어디서나 사용 할 수 있는 '超휴대성' 제품으로, 노트북의 1/3인 777g의 무게에 7"와이드 LCD와 터치스크린을 채용하고 있다.

또한 초 저전력 인텔CPU와 윈도우즈XP 타블렛 에디션을 채용해 기존 PC의 모든 기능이 사용 가능함에 따라 PDA 등 기존 모바일 기기의 제한된 성능에 대한 불만사항을 모두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장 김헌수 부사장은 "중국은 삼성전자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 중의 하나로 업계최초로 울트라모바일 PC를 중국에 출시함으로써 삼성의 우수한 제품력을 알리고 중국 PC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UMPC '센스Q1'은 이 달 초 본격 판매를 개시한 이후 국내시장에서는 2000대 이상의 판매고, 미국에서는 하루만에 매진사태를 일으키며 PC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센스Q1'은 이 달 30일부터 중국 전역의 삼성전자 골든샵에서 판매하며 15일부터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전 예약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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