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피델리티 부동산펀드 판매

입력 2006-05-22 11:24

메리츠증권은 22일 글로벌 부동산 주식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피델리티 부동산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피델리트 부동산펀드'는 리츠와 같은 글로벌 주식과 부동산 관련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50~70개의 종목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로 운용된다. 펀드 투자 통화는 유로화이며, 운용은 스티븐 불러(Steven J Buller)가 담당한다.

이 펀드는 적은 금액으로 글로벌 부동산에 분산투자가 가능한 상품으로 주식 및 채권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고객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리츠와 같은 상장주식을 통해 투자해 환금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것이 메리츠증권의 설명이다.

메리츠증권 김극수 금융상품사업팀장은 "글로벌 부동산 시장은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에 비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는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3년 이상 장기투자를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운용사는 피델리티자산운용이며 최소가입금액은 500만원이다. 가입 및 가입문의는 메리츠증권 본점과 전국지점, 컨택센터(1588-3400)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