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이도골프)
이연주(28ㆍ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카이도골프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7000만원ㆍ우승상금 1400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연주는 10일 전북 군산의 군산CC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69-71)로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며 우승했다.
레이크코스 마지막 조에서 출발한 이연주는 전반에만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한 타를 줄였고, 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쳐 마침내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연주는 “대회장 분위기가 좋아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며 “좋은 분위기 덕분에 경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좋은 성적으로까지 이어진 것 같다. 늦었지만 생애 첫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첫 우승의 소감을 전했다.
최혜정2(23)는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로 정지윤(22)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고, 이븐파 144타를 기록한 김도연3(19)은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