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낮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피습을 당한 가운데 '정치적 테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근혜 대표의 동생인 박지만씨가 최대주주인 코스닥업체 EG의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정치적 이슈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급등락하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22일 오전 10시15분 현재 EG는 전일보다 6.24%(520원) 오른 8850원으로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째 오름세다.
지난 10일 한화증권은 E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9440원을 제시했다.
이광훈 연구원은 "EG가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탈황폐촉매 재활용 사업이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사업성이 높다"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2007년 매출이 462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러한 긍정적 평가로 인해 EG는 지난 12일 94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EG는 박지만씨가 46%의 지분을 가진 재활용 전문업체로 탈황 폐촉매 재활용 사업에 진출, 영업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