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김민정, 윤상현 발 씻어주며 은밀 대화

입력 2014-04-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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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갑동이’(사진=CJ E&M)

윤상현과 김민정의 세족식 촬영 장면이 눈길을 끈다.

CJ E&M은 11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갑동이’에서 각각 하무염, 오마리아 역을 맡는 윤상현과 김민정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민정이 윤상현의 발을 씻겨주며 얼굴을 가까이 한 채 은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극 중 형사 하무염(윤상현)이 치료감호소 안에서 왜 김민정에게 세족식을 받고 있는 것인지, 두 사람이 어떻게 첫 만남을 갖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윤상현이 연기하는 하무염은 17년 전 연쇄살인사건용의자 ‘갑동이’ 누명을 쓴 아버지를 위해 형사가 됐다. ‘갑동이’로 인한 가슴 깊은 고독과 상처, 분노,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마음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다. 아울러 김민정은 정신과 전문의 오마리아로 분해, 두 얼굴로 살아가는 미스터리한 인물을 연기한다.

무슨 까닭인지 가운을 벗는 순간 짙은 스모키 화장과 파격적인 의상으로 주위 사람들과 철저히 거리를 두는데다, ‘갑동이’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각자의 이유로 ‘갑동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윤상현과 김민정, 두 사람이 극 중에서 어떻게 관계를 맺어가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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