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은 22일 CJ인터넷에 대해 올해 실적예상치와 목표주가를 3만65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브릿지증권 박정하 애널리스트는 "2006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213억원, 39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에 비해 7.6%와 13.6% 상향 조정한다"며 "영업이익 증가는 외형 확대에 따른 레베리지 효과와 마케팅 비용등 비용 지출 조정을 반영했"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2분기 실적은 1분기 실적의 큰 폭 호전에 비해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게임포탈 부문이 비수기라는 점과 써든어텍의 상용화가 다소 지연된점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3분기 이후 이러한 일시적인 실적 악화는 빠른 속도로 개선돼 기존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