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지주는 도이치에셋&웰스매니지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라 도이치에셋&웰스매니지먼트는 한국투자증권에 국내 리테일 판매 목적의 해외 투자상품을 제공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운용은 도이치에셋&웰스매니지먼트에 해외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국내 투자상품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확보한 세일즈 네트워크 및 상품을 활용해 상호 간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공동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상품개발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라비 라주 (Ravi Raju) 도이치에셋&웰스매니지먼트 아시아 대표는 “한국금융지주는 한국 내 최고의 세일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한국 투자자들이 자사의 선진 투자 상품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