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수지 별명 '농약 같은 가시나'...어쩌다 생긴 별명인가 봤더니...

입력 2014-04-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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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같은 가시나, 나는 남자다

▲사진=나는 남자다 캡처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나는 남자다'에 나와 '농약 같은 가시나'를 가장 좋아하는 별명으로 꼽아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지는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 2TV '나는 남자다'에 출연했다. 이날 '나는 남자다' MC 유재석은 수지에게 자신의 닉네임을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노홍철이 "수지는 닉네임이 많다"면서 '국민 첫사랑', '대세 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 등을 나열했다.

그러자 수지는 "이 중 '농약 같은 가시나'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농약 같은 가시나'는 수지가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 출연할 당시 상대배우 김수현이 수지를 부르던 애칭이다.

수지는 '드림하이'에서 말괄량이 그동학생 고혜미를 연기하며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이날 첫 방송된 '나는 남자다'는 시청률 4.1%로 동시간대 '라디오 스타'에 0.8% 포인트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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