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연 2.50% 동결…작년 5월 이후 11개월 연속, 이유는?

입력 2014-04-10 14:3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기준금리 동결 의미, 뜻

(연합뉴스)

10일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인 연 2.50%로 유지했다. 지난해 5월 0.25%포인트 내린 뒤 11개월 연속 동결된 것이다.

이 때문에 기준금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준금리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 안에 설치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달 회의를 통해 결정하는 금리다. 2008년 2월까지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 운용 목표치(정책금리)를 결정했다.

콜금리(단기자금 금리) 목표치를 낮춘다는 것은 콜시장에 자금을 공급한다는 것이고, 통화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2008년 3월부터 정책금리를 기준금리로 바꾸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 매매, 대기성 여·수신 등 금융기관 간 거래의 기준이 되는 금리를 의미한다. 하지만 이 기준금리도 운용 목표치에 불과하다.실제로 자금 시장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금리는 기본적으로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에 의해 결정된다.

한국은행이 제시하는 기준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한국은행은 채권의 매매나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 또는 재할인율 등의 통화정책으로 통화량이나 물가, 나아가 금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발표하면 시중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은 이를 기준으로 헤 각각 금리를 책정하게 된다. 따라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중 금리도 상승하게 되고, 기준금리를 낮추면 시중 금리도 떨어지게 된다.

기준금리 동결 의미를 접한 네티즌들은 "기준금리 동결 의미, 이거 였구나" "기준금리 동결 의미, 봐도 봐도 모르겠어" "기준금리 동결 의미, 낮은 금리가 계속 이어진다는 것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