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 천우희
(사진=SBS)
배우 천우희가 영화 '한공주'의 국제영화제 8관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천우희는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영화제에서 상 하나쯤은 받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기대한 것보다 너무 많은 상을 받아서 긴장되고 떨린다"고 말했다.
앞서 영화 '한공주'는 5일 폐막한 '제28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대상을 비롯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3회 마라케시국제영화제', '제16회 도빌아시아영화제'' 등 세계 영화제에서 총 8관왕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천우희는 "아직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인데 국내 팬들이 어떻게 보실지 무척이나 떨린다"고 말했다.
공형진은 "체구도 아담하고 피부도 여리여리한게 가냘퍼 보인다. 그런데 오른쪽 눈에 아기 호랑이의 눈빛이 있다. 호랑이 새끼는 고양이가 아니라 호랑이다"라고 천우희를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한공주 천우희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공주 천우희...보고싶다 이 영화", "한공주 천우희, 올해 28살이라던데, 완전 동안외모" ,"한공주 천우희, 아기호랑이 대단"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화 '한공주'는 밀양여중생 성폭행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 공주 역의 천우희는 세심하면서도 힘 있는 연기로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오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