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초·중·고교생 4남매가 부모의 방치 속에 쓰레기가 잔뜩 쌓인 집에서 수년간 살아온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인천 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야간 요양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A씨는 지난 7년간 집안 청소를 하지 않고 아이들을 방치했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조치로 아이들은 곧바로 병원과 아동보호기관에 인계됐다. 현재 A씨는 아동학대 방지 서약서를 쓰고 자녀들을 잘 돌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사진은 4남매가 수년간 살아온 쓰레기 더미 집안 내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