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손현주, 무력감에 눈물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도대체 무슨 일?

입력 2014-04-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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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손현주

▲사진 = SBS

'쓰리데이즈' 손현주가 자신의 무력함을 탓하며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SBS '쓰리데이즈'에서 이동휘(손현주 분) 대통령은 양진리 사건을 수습하는 과정 중 발생한 희생자들에 대해 죄책감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휘는 한태경(박유천 분)에게 "국무 회의에서 이차영(소이현 분) 경호관이 발견한 다이너마이트 서류에 대해 증언해달라"고 부탁했다. 다이너마이트 서류는 김도진(최원영 분)이 꾸미고 있는 제2의 양진리 사건의 증거가 되는 자료였다.

그러나 이미 김도진에게 회유된 고위급 간부들은 아무도 국무회의에 참여하지 않아 국무회의실에는 이동휘, 한태경과 최지훈 검사(이재용 분)만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동휘는 태경과 최지훈에게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한태경 경호관, 최지훈 특검, 병원에 있는 이차영 경호관 이 일을 위해 애쓴 사람들 모두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한태경은 "제가 아는 대통령께선 언제나 떳떳하신 분이었다. 그때도 대통령께선 흔들리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이라도 돕겠다. 대한민국 대통령이시니 고개를 들라"며 이동휘를 다독였다.

'쓰리데이즈' 손현주 눈물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쓰리데이즈 손현주, 정말 안타까웠다", "쓰리데이즈 손현주, 나도 눈물 났어요", "쓰리데이즈 손현주, 존재감 정말 장난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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