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13’ 정지순, 김현숙과 첫 만남에 ‘소고기 먹튀’

입력 2014-04-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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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되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13’(사진=CJ E&M)

정지순이 첫 만남부터 김현숙을 속인다.

10일 방송되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13(막영애 13)’에서는 영애(김현숙)와 정지순(정지순)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만남을 갖는다.

최근 진행된 ‘막돼먹은 영애씨 13’ 녹화에서 지순은 점심시간에 거리를 어슬렁거리던 도중, 고깃집 앞에서 영애, 미란과 우연히 마주친다. 미란은 지순이 필리핀에서 성공한 사업가라는 영애의 소개에 소고기를 얻어먹을 생각으로 지순을 이끌고 고깃집으로 들어간다. 무려 169000원이 찍힌 계산서를 보고 깜짝 놀란 지순은 바쁜 일이 있다며 황급히 나와 계산하는 척을 하고 나가지만, 사실은 “잘 먹었습니다”는 메모를 남기고 사라졌다.

정지순의 진상 행동에 화난 영애가 어떤 반격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또 이 자리가 궁상 맞은 라미란과 원조 궁상 맞은 캐릭터 정지순이 처음으로 대면하는 자리라 두 사람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는 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2007년 4월 첫방송된 이후 8년 동안 꾸준하게 사랑 받은 드라마다. 이번 시즌에서는 낙원인쇄사로 이직 후 적응을 마친 영애가 막돼먹은 본능을 깨워 더욱 화끈한 반격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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