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프랑스보다 레드와인 더 마신다

중국이 지난해 프랑스를 누르고 세계에서 레드와인을 가장 많이 소비한 나라가 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국제 와인 전시회 비넥스포(Vinexpo)를 인용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넥스포 집계에 따르면 중국(홍콩 포함)에서 지난해 소비된 레드와인은 1억5500만 상자(9ℓ 기준)로 소비량이 1억5000만 상자인 프랑스를 제치고 레드와인 1위 소비국이 됐다.

이어 이탈리아(1억4100만 상자)가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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