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노동부장관은 “공기업 노사관계는 최고경영자들의 자세가 중요하며 경영자들이 노사관계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근로자의 조그만 고충에도 귀를 기울이는 적극적 자세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장관은 이날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에서 개최된 '2006년 공기업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구조조정 등 노사갈등 요인에 대해 노조와 인내를 가지고 충분한 대화와 설득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지식기반 경제하에서 효율적 인적자원관리가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노사관계 형성의 밑거름이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공기업 경영에 있어 인사노무 관리의 중요성을 반영하듯 180여명(최고경영자 120여명 포함)의 공기업 대표가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노동부 관계자는 “세계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는 노사관계 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에서 모범적 모델을 정착시킬 필요성이 있어 연찬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공기업 최고경영자가 이번 연찬회를 통하여 노사관계를 올바로 이해하고, 노사관계 혁신을 모색토록 하기위한 취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