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서재응의 부활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
서재응은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8회말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섰다. 그는 팀이 13-7로 앞선 상황에서 4번째로 등판했다. 1이닝 19개의 볼을 던졌고 2피안타에 1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2개를 잡았다.
그는 먼저 타자로 나선 유한준을 상대로 좌익수 앞 1루타를 내줬다. 이어서 넥센의 로티노는 서재응의 첫 공에 좌익수 앞 1루타를 뽑아내 유한준을 2루까지 진루하는 데 도움을 줬다.
다음 타자 박동원은 삼진으로 아웃시켰지만, 다음 타자 서건창에게는 2루수 앞 땅볼로 출루를 허락해야 했다. 유한준은 3루까지 진루했고, 이에 문우람을 수비 실책으로 출루시키며 유한준이 홈인하도록 두고 봐야 했다.
현재 서재응의 시즌 방어율은 3.3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