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장관 “기초연금 7월 지급 어려워...죄송하다”

입력 2014-04-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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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당초 7월에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금은 지키기 어렵게 됐다”며 “약속을 못 지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8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남윤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기초연금의 7월 지급 여부에 대해 묻자 이 같이 말했다.

문 장관은 기초연금 정부안에 대해서 고수하는 입장을 밝혔다.

문 장관은 “정부안은 많은 논의와 국민 여론조사 등을 거쳐 나온 것으로 미래 세대의 부담과 재정을 고려하면 가장 합리적인 안”이라며 “국회에서 이해해주고 이 안을 시행하도록 해달라”고 설명해다.

그는 또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녀에 대한 건강보험공단 직원의 개인정보 불법 열람과 관련해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인 것으로 안다. 사실로 드러난다면 제 책임도 있으니 사과하겠다”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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