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이준, 눈빛 달라지는 것 봤다…가능성 있는 친구” [‘갑동이’ 제작발표회]

입력 2014-04-08 16:25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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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이준(사진=CJ E&M)

윤상현이 이준을 칭찬했다.

8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갑동이’ 제작발표회에는 윤상현, 김민정, 성동일, 이준, 김지원, 조수원 PD 등이 참석했다.

윤상현은 이날 행사에서 이준과 호흡에 대해 “상대 배우와 호흡이 잘 맞아야 된다. 저 혼자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준이하고 얘기를 많이 해서 친해진 편이다. 실제로는 재미 있는 친구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윤상현은 “자기가 갖고 있는 감정을 편하게 다 보여줄 수 있도록 준이는 자기가 갖고 있는 걸 다 하는 것 같다. 처음에 놀랬다. 눈빛이 확 달라지는 것을 보고, 가능성을 많이 갖고 있구나 란 걸 느꼈다”고 밝혔다.

11일 첫 방송되는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드라마다. 17여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을 중심으로 ‘갑동이’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관계와 스토리가 긴장감 있게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