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기계’ 추신수, 4타수 2안타 멀티히트 기록… 타율 3할대로 끌어올려

입력 2014-04-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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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에 발동이 걸렸다. 시즌 타율을 3할대로 끌어올리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추신수는 1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그는 4타수 2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타율도 0.308로 끌어올렸다.

3회초 보스턴 우완 선발 투수 존 래키를 상대로 시즌 첫 중전 3루타를 뽑아낸 추신수는 1-2로 끌려가던 8회초 왼손 투수 크리스 카푸아노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에 ‘출루기계’ 추신수의 가치를 높게 인정하면서도 왼손 투수 상대 타율(0.215)이 낮은 점을 우려하던 지역 언론의 시선도 달라지는 분위기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보스턴에 1-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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