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피뎀 복용 혐의' 에이미, 과거 발언 구설… "교도소 또 가고 싶어 마약 했다?"

입력 2014-04-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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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졸피뎀 복용

(뉴시스)

프로포폴 투약에 이어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또 경찰에 입건된 방송인 에이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직후 tvN 'Enews-결정적 한방'에 출연해 수감 심경을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에이미는 "교도소 안에 9명이 같이 있었는데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며 "사소한 것의 감사함과 행복함을 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교도소내 생활에 대해 "나는 교도소 안에서 더 좋았다"는 망언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이 사실이 다시 세상에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에이미 졸피뎀 복용, 그 좋은 교도소 한번 더 가려고 하나?" "에이미 졸피뎀 복용, 이유가 있었네" "에이미 졸피뎀 복용, 교도소 또 가고 싶어 마약 다시 했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8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현재 수사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집행유예 중 입건된 사건으로 가중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에이미는 지난 2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1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건고 받고 보호관찰소에서 약물치료 강의를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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