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케이는 독일에서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전기차 통신 표준을 위한 'ISO/IEC JWG V2G CI'(전기차 충전통신 인터페이스)에 회의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독일, 미국, 일본, 한국 등 10여 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다. 현재 HomePlug Green PHY(HPGP)와 G3 PLC를 PLC 기술 표준으로 제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었지만 국제고속전력선통신 표준인 ISO/IEC 12139-1을 전기차 표준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 등 국내 관련기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통신 국제표준 동향을 점검하고 사업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12년 9월 전기차 충전을 위한 전력선 통신 모뎀 및 특허 등 기술이전을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관련 사업에 확고한 지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엔케이는 PLC통신을 기반으로 한 AMI사업, 전기자동차 충전기 모뎀, 스마트가전 모뎀, 사물인터넷까지 전반적인 스마트그리드사업에 입지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