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식사법'에도 왕도가 있다?...가장 먼저 먹으면 다이어트에 유리한 후식은?

입력 2014-04-10 09:45

거꾸로 식사법

▲사진=블룸버그

밥보다 후식을 먼저 먹어 살을 빼는 '거꾸로 식사법'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후식에도 순서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는 '거꾸로 식사법'이 소개됐다. 거꾸로 식사법이란 일반적으로 식사 후 후식을 먹는 것과 다르게 후식을 먼저 먹고 반찬, 밥 순으로 먹는 식사법이다.

'거꾸로 식사법'을 할 때 후식을 들 때도 순서가 있다. 과일과 채소류(반찬)를 먼저 먹어 포만감을 높인 뒤 탄수화물류를 섭취, 밥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그래야 혈당이 올라가는 걸 늦추거나 혹은 그 정도를 줄일 수 있고, 과식을 예방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식전에 과일을 먹으면 포만감이 상승해 탄수화물 섭취가 줄고, 반대로 식후 과일을 먹으면 혈당 지수가 상승해 지방으로 전환된다.

실제로 1년간 이 방식의 '거꾸로 식사법'을 철저히 지켜 15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