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가정양립재단에서는 작년에 이어 아빠와 자녀가 참여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인 ‘2014 웃는 아빠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의 특징은 주 양육자인 엄마의 개입 없이 아빠와 자녀가 직접적인 관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
‘웃는 아빠캠프’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270가족을 초청할 예정이다. 4월 12∼13일 파주를 시작으로 5월 10∼11일 천안, 6월 14∼15일 부산, 9월 27∼28일 김제, 10월 25∼26일 강원에서 열린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보험의 후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측은 캠프 프로그램이 아빠의 입장에서 아이와 건강한 관계 맺기를 시작하고, 함께 참여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아버지임을 즐기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밝혔다. 또 캠프를 통해 아빠는 가족 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로, 아이는 아이대로 아빠와 소통하는 소중한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프참가자는 초등학교 1학년∼3학년 자녀가 있는 남성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사연 공모(2014 웃는아빠캠프, www.smiledad.com)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