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박정현도… 디바의 귀환

입력 2014-04-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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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6년 만의 정규 앨범 ‘8’… 朴, 미니앨범 ‘싱크로퓨전’ 발매

▲이소라와 박정현.

올봄의 음악 향연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선희와 이은미의 뒤를 이어 음악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또 다른 여가수 이소라와 박정현이 오랜만에 앨범을 낸다.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의 컴백 소식에 가요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소라는 오는 11일 정규 8집 앨범 ‘8’을 발매한다. 2008년 이후 무려 6년 만의 새 정규 앨범이다.

‘8’의 수록곡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열린 프리미엄 음감회를 통해 취재진에게 최초 공개돼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그동안 잔잔한 발라드로 우리에게 익숙했던 이소라는 과감한 록사운드로 무장했다. 타이틀곡 ‘난 별’을 작곡한 정지찬은 “이소라의 음악도 멈춰 있지 않고 점점 자라나면서 바뀌는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이소라의 예전 음악을 그리워할 수도 있겠지만 이소라가 추구하는 음악, 앞으로 나올 앨범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정현은 오는 18일 새 미니 앨범 ‘싱크로퓨전(SYNCROFUSION)’을 공개한다. ‘싱크로퓨전’은 ‘함께 하고 싶은 음악가들과의 싱크로, 정규 앨범에서 풀어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퓨전’이란 의미를 담았다. 독특한 색깔을 가진 뮤지션들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이번 앨범은 미스틱89(Mystic89)의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이 이끄는 프로듀싱팀 팀 89(Team89)와 함께 만든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 연주자와 엔지니어가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박정현은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5월 2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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