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지역 초·중·고교 학생 5454명이 가정환경, 학교 부적응 등의 이유로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13학년도(2013년 3월∼2014년 2월) 시내 초·중·고교의 실질 학업중단 학생이 전체 재학생 110만7766명의 0.5%에 해당하는 5454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실질 학업중단 학생은 가사, 부적응, 유예, 자퇴, 퇴학 등의 이유로 학교를 중도에 그만둔 학생을 의미한다. 질병, 사고, 유학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제외된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교가 40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1168명, 초등학교는 261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