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주관 '제18회 중소기업주간행사'에서 중소기업 지원우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유공자 표창은 중소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및 지원우수단체 등을 선정·포상하며 이들의 경영 및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발전 모델로 홍보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자에게 수여하는 표창으로 금융권에서는 전북은행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전북은행은 중소기업 및 영세상공인에 대하여 금융지원을 확대해 왔으며 2004년도에는 전북지역의 예금은행이 약3400억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으로부터 회수한 반면 전북은행은 1451억원을 증액 지원하고 2005년도 전라북도 중소기업대출 증가액의 43.3%인 1086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늘려왔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전북지역의 지역특화 전문은행으로써 지속적으로 도내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하여 경쟁력 있는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 C2자금 등 저금리 대출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발전 및 지역경제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