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증권가에서 바이오업체 파미셀이 척추 치료에 관한 연구성과를 '사이언스'지를 통해 발표한다는 루머가 돌면서, 이 회사의 지분 22.7%를 가지고 있는 산성피앤씨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파미셀 측은 이와 관련 "현재는 게재 계획이 없다"며 부인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과 공동으로 척추 손상 치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산병원 측에 문의한 결과 아직 학술지를 통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계획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과 파미셀이 공동 진행하고 있는 척추손상 환자 치료 연구는 현재 상업화 임상의 전 단계인 연구자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17일 오전 1시33분 현재 이같은 루머로 파미셀의 모회사인 산성피앤씨의 주가는 5%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도 전날 총 거래량보다 20만주 가량 많은 10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