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7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지금까지 모든 악재가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우리증권은 올해 1분기 현대차의 전세계 판매량은 10.5% 증가했다며 이같은 높은 판매증가율이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신형 싼타페 판매 본격화에 따른 미국시장 점유율 3% 돌파와 함께 신형 아반떼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가 증가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현대차가 유럽시장에서의 점유율이 2%로 머물러 있지만 향후 인도, 중국, 체코 등 이머징마켓에서는 생산량 확대를 통해 가격 경쟁력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