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지각
(MLB사무국)
LA다저스 홈 개막전에 지각한 푸이그에 대해 돈 매팅리 감독이 큰 문제 없다고 변호했다.
푸이그는 5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선발 등판했다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최악투를 기록한 다저스스타디움에서 발생했다.
다저스는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홈 개막전을 치렀다. 이날 매팅리는 푸이그를 2번 우익수로 예정했지만 지각하면서 경기 시작 2시간을 앞두고 그를 제외했다.
매팅리 감독은 푸이그 지각에 대해 "푸이그가 경기 시작 시간을 잘못 알고 있었다더라"면서 "충분히 사과했고 용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도중 때를 봐서 푸이그를 대타로 기용할 생각으로 적절한 타이밍을 노렸지만 그럴만한 상황이 생기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푸이그는 "지각은 100% 내 잘못"이라면서 "팀 동료, 감독, 그리고 팬들에게 사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