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닉쿤 열애, 이미 예견된 일?… 성지글 모아보니 수년간 연인

입력 2014-04-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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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닉쿤 열애

(뉴시스)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2PM의 닉쿤의 열애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이를 예언한 성지글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지글이란 인기가 있거나 주목을 크게 받을 글을 뜻한다. 원래는 종교적으로 성스러운 의미가 있는 곳을 방문하는 '성지순례'에서 유래한 신조어다.

열애설이 불거진 후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는 "두 사람이 2009년부터 연인이었다"는 제목의 게시글과 지난 2일에 올려진 게시글 등 총 2건의 성지글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9년 12월 한 온라인 질문게시판에 올라온 글에는 "제 친구 아는 사람이 방송국에 잘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그곳 관계자들과 친분이 있다. 그런데 티파니랑 닉쿤 둘 얘기가 같이 나오면 둘이 사귀는 것을 다 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지난 2일에는 "아는 애기엄마가 소녀시대 멤버 친척이라 오전에 소녀시대 멤버 엄마랑 통화했다"며 "닉쿤과 티파니 결혼일지 열애일지 조율중이다"는 내용의 성지들이 등장했다.

티파니 닉쿤 열애를 접한 네티즌들은 "티파니 닉쿤 열애, 닉쿤이 아깝다" "티파니 닉쿤 열애, 소녀시대 어쩌지" "티파니 닉쿤 열애, 소원은 대체 뭐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4일 연예매체 스포츠서울닷컴은 "티파니와 닉쿤은 어릴적부터 친해 동료로 지내다가 몇 개월 전부터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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