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키운딸하나’ 이태곤이 정은우와 박한별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했다.
3일 저녁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키운딸하나(극본 윤영미ㆍ연출 조영광)’ 85회에서는 간장 창고에 단둘이 남게 된 장하나(박한별 분)와 설도현(정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잘키운딸하나’에서 장라희(윤세인 분)의 방해로 간장 판매에 차질이 생긴 장하나와 설도현은 창고를 찾아와 문을 잠그고 간장을 지키려 했다. 그러나 설도현은 문을 잠그는 과정에서 손을 다쳤지만 이를 숨기며 장하나와의 대화를 이어갔다.
설도현은 “상품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장하나는 “덕분에 상품은 출시되지만 설도현 씨는 배신자가 된다. SS그룹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했고, 직원 앞에서 내편을 들었다”라며 걱정했다.
그러자 설도현은 “아버지랑은 수월하게 못 넘어간다. 그래도 나는 네가 내 걱정 해줘서 고맙다. 이게 좋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그 순간 장하나는 설도현이 손을 다쳤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하나는 능숙하게 치료하며 “남자로 살던 때 모든 것을 혼자 치료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설도현은 장하나에게 “볼에 키스해도 되겠냐”라며 박한별의 볼에 그리고 이마에 입을 맞췄다. 이때 창고를 찾은 한윤찬은 장하나와 설도현의 다정한 모습을 발견,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잘키운딸하나’를 본 네티즌은 “‘잘키운딸하나’ 85회, 정은우ㆍ박한별 잘 어울린다” “‘잘키운딸하나’ 85회, 한윤찬 의미심장한 표정 의미는 뭘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