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이하 적극적 저가매수 '유효'
지난 주말 이후 미국증시 위축이 전세계적 악재로 작용하고 있으나 최근의 조정은 '소탐대실'하지 않기 위한 시장의 반응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6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3월 OECD경기선행지수가 상승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S&P500지수는 전월대비 박스권의 모습이다.
임동민 연구원은 "91년 중동의 지정학리스크가 부각되기 시작한 시점과 2000년 IT버블의 영향을 제외하면 OECD경기선행지수와 S&P500지수는 대체로 같은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상이 1차상품시장의 버블 가능성 우려로 제기될 수 있는 시점이나 중국 금리인상 등으로 투기적 수요를 진정시키기 위한 국제적 공조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글로벌 증시의 양상은 경제와 증시에 단기적 충격이 오더라도 소탐대실하지 않기 위한 시장의 반응이라는 해석이다.
임 연구원은 "국내 증시 또한 세계적 추세에 반응하고 있으며 비관론을 펴기엔 이른 시점"이라며 "심리적 지지선인 1400선, 기술적 지지선인 1380부근에서 적극적 저가매수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