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준일 혹독 예능 신고식…"허세 중2병 걸렸다"

입력 2014-04-02 19:57

라디오스타 정준일 린

(MBC)

가수 정준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최근 정준일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얼굴 없어야 할 가수' 특집 편 녹화에서 이승환 린 정지찬과 함께 토크를 나눴다.

정준일은 평소 친한 선배 윤종신과의 이간질(?)부터 성대모사까지 녹화시간 내내 쉽지 않은 상황을 맞이했다.

특히 평소 친분이 두텁다고 밝힌 린과 정준일에게 MC 김구라는 "린이 정준일은 허세 중2병에 걸렸다고 했냐?"라고 묻자 린은 "정준일은 평소엔 음담패설 좋아하는데 방송에는 차분한 척 한다"며 정준일에 관한 폭로를 시작했다.

정준일은 "예능 프로에 출연하는 사람들은 대단한 것 같다"며 "하루에 두 개씩 녹화하는 사람들은 기인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정준일은 유희열, 이소라, 신승훈, 김동률 등 선배 뮤지션과의 일화는 물론,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된 동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라디오스타를 본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기대된다", "라디오스타 정준일 보고싶네", "라디오스타 꼭 챙겨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