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김도훈 선수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김도훈 선수는 오는 2015년까지 앞으로 2년간 신한금융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김 선수는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2010년 토마토저축은행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뒤 지난해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준우승, 10월 먼싱웨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신한금융은 2007년부터 국내 최고 남자골퍼 김경태와 강성훈을 후원해 오고 있고 올해 2월에는 2013년도 한국프로골프대상 신인상 수상자 송영한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한동우 회장은 “프로 데뷔 이후 다소간의 슬럼프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는 등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김도훈 선수를 후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후원을 통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