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는 15일 234억원 규모(2500만 달러)의 해외전환사채 대금이 납입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해외전환사채는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만기이자율 5%에 전환가액은 1435원이다.
현대아이티는 지난 2000년 5월 현대전자에서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이 분사해, 2002년 8월 코스닥에 상장된 디지털 디스플레이 중견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LCD TV, PDP TV, LCD 모니터 등이다. 중국과 한국 등의 생산기지와 유럽, 미주, 일본 및 중국에 위치한 해외법인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수출 비중은 연 매출액의 90%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