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업종내 최고가종목과 최저가종목의 주가 격차가 지난해말 보다 확대됐다.
1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005년말 기준 업종내 최저가 대비 최고가 종목은 평균 104.6배 높았으나 올해 5월 11일 현재는 평균 112.8배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금융업과 화학 업종 등 7개업종의 주가괴리가 확돼된 반면 음식료, 전기·전자 등 11개업종은 축소됐다.
주가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난 업종은 금융업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102.40% 증가했으며 화학업종과 유통업종이 각각 54.87%, 30.01%괴리율이 확대됐다. 반면, 음식료 업종은 2005년말 보다 주가괴리율이 32.92% 감소했으며, 전기·전자, 운수창고 업종도 각각 20.34%, 14.46%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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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내 최고가종목이 해당업종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도 다소 증가했다. 전년말 기준으로 최고가 종목이 업종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03%였으나, 현재는 25.75%로 다소 증가했다.
현대중공업과 태영이 업종내 최고가 종목으로 등극한 반면 대영포장, 일신석재, 동양물산기업, 진도, 부산도시가스, 신한, 제일화재는 최저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