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삼성전자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26.3%(수량 기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 업체 NEC (10.3%)와 2배 이상의 점유율 격차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사상 최대 분기 점유율인 29.1%를 기록했다. 이는 2~6위 업체의 점유율을 합한 것(26.4%)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해 삼성전자 LFD의 지역별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북미 23%, 서유럽 32.8%를 각각 기록했다. 서유럽의 경우 2위 NEC(11.7%), 3위 필립스(6.7%)와의 격차가 컸다. 이밖에 중남미(38.8%), 아시아태평양(39.9%)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LFD는 독자적인 플랫폼인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을 탑재해 기존에 PC와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디스플레이의 활용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정환 전무는 “고객의 비즈니스를 더욱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신규 시장을 창출해서 전 세계 LFD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