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 수익증권 판매 자격시험 6월 실시

입력 2006-05-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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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 대상 수익증권 판매 자격시험이 6월 실시됨에 따라 보험사들의 수익증권 판매가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연수원, 자산운용협회, 증권협회, 금융연수원 등 4개 판매교육위탁기관은 다음 달 11일 설계사에 대한 첫 판매자격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시험을 주관하고 있는 판매인력관리위원회가 시험 시행 후 합격률을 분석, 난이도를 조정할 예정이며 시행 초기에는 많은 설계사들이 합격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설계사 4000여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 중이며 ING생명도 이번주부터 1100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 PCA생명의 경우 올해 안에 전체 설계사 3분의2에 대해 교육을 마칠 예정이다.

이와함께 삼성, 교보생명 등 생보사와 메리츠화재 등 손보사들도 곧 교육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먼저 30시간의 관련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100만점 기준 60점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펀드판매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의 경우 2년에 한번 10시간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연수원은 오는 8월부터 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교육도 시작할 예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펀드판매에 대한 보험 업계의 관심이 크기 때문에 첫 시험에 약 1만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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