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관리종목 지정으로 코스피200서 제외…자화전자 편입

입력 2014-04-01 19:35

한국거래소는 STX엔진이 감사의견 한정 및 자본잠식의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여부 검토대상에 해당됨에 따라 코스피200 등 STX엔진이 편입된 지수의 구성종목을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STX엔진은 지난달 24일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감사의견 한정 및 자본잠식을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또 지난달 31일부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여부 검토대상에 해당됐다.

이번 변경으로 코스피200에서 STX엔진이 제외되고 자화전자가 편입된다. STX엔진은 코스피200 조선/운송 지수에서 제외되고, 자화전자가 코스피200 정보통신 지수에 새로이 편입된다. 또 STX엔진은 KRX 조선 지수에서도 제외된다.

이번 변경은 오는 14일부터 적용된다. STX엔진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일인 21일까지 매매거래정지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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