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참 좋은 시절
(사진=sbs)
'참 좋은 시절'에 출연 중인 배우 류승수가 서울대에 가고 싶었던 과거의 꿈을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이서진 형으로 열연 중인 배우 류승수가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예대 출신인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에 가는 게 꿈이었다"며 "서울대 정문 앞에서 사진도 찍었다"고 전했다.
이에 DJ컬투가 "공부를 잘했느냐"고 묻자 "사실 초등학교때부터 뒤에서 1~2등을 다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류승수는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3개월만에 자퇴했다. 방황 많이 했던 시기였고다. 마음 잡고 검정고시 패스하고 대학을 가려면 연기밖에 없었다"며 "내가 공부를 해도 누굴 이길 수가 없었는데 연기로는 잘한다는 소리를 처음 들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류승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류승수, 웃겼다", "류승수, 서울대에서 사진만 찍은거네", "류승수 연기 못하나? 오디션에서 아직도 떨어진다고", "류승수 참 좋은 시절서는 연기 잘하던데"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