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장난전화, 경찰청 처벌 강조 패러디 등장… "김보성 의리 여기까지?"

입력 2014-04-01 13:54

만우절 장난전화 처벌

(경찰청 트위터)

만우절을 맞아 재치 있는 문구의 장난전화 처벌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만우절이라고 112에 장난전화 하기 없기다 왜냐고? 그건 의리가 아니니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예계 대표 의리 아이콘 배우 김보성의 모습이 담겨져 있고 사진 아래 ‘112 일일이으리 장난전화 NO!’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범죄 신고 전화인 112로 허위, 장난 신고를 하는 경우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6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만우절 장난전화 처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만우절 장난전화 처벌, 대박이다" "만우절 장난전화 처벌, 김보성 의리 패러디 만우절까지 등장" "만우절 장난전화 처벌, 지칠 줄 모르는 의리 패러디 언제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