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국내 중기와 미시장 공략

입력 2006-05-14 12:44

장익창 기자

조달청은 15일부터 18일일까지 4일간 미국 샌안토니오 헨리 곤잘레스 컨벤션 센터서 열리는‘미 연방조달처 전시회'에 국내 중소기업들을 파견 미국 정부조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중앙조달기관인 미 연방조달처와 단가계약을 체결한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는 행사로, 매년 6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하고 약 8000여명에 이르는 정부조달 관계자와 민간 관람객이 참관한다.

조달청과 KOTRA 등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중소기업은 제품을 미국 정부조달시장에 소개하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이번 시장조사단 파견은 지난 4월 21일 조달청과 미 연방 조달처간에 체결한 업무협정에 따른 세부 사업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역할 분담을 통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조달청은 이와 같은 협력사업을 통해 앞으로 국내 기업에게 보다 많은 해외 수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