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TV 전문 개발 제조업체인 디엘티와 공동 기획해 만든 대화면 PB 상품 ‘인터파크 i-디스플레이(Interpark i-Display)’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인터파크 i-디스플레이는 50인치 LED 디스플레이로 풀HD 해상도를 지원한다.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상하좌우 178도 이내에 컬러와 명암의 왜곡을 최소화했다.
멀티미디어 재생기기와 손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컴포넌트와 컴포지트, HDMI, D-sub, USB 등 다양한 외부 단자를 갖춰 가정에서 사용 중인 TV 셋톱박스와 연결하면 간편하게 HDTV를 시청할 수 있다. 또 전력을 공급하면서 모바일 기기를 HD 해상도 TV와 연결할 수 있는 장치인 MHL(Mobile High Definition Link)을 탑재해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
가격은 대기업 브랜드 TV의 시중 판매가격과 비교해 약 55% 저렴한 54만9000원이다.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49만9000원에 판매하고 고급 HDMI 케이블을 무료로 증정한다. HDTV 셋톱박스, 무선 영상어댑터, 무선 터치키보드 등 주변기기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추가 구매할 수 있다.
전국 50여개의 디엘티 AS망을 통해 1년 무상 및 5년 유상 수리를 보장하며 구입 후 1개월 이내 품질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무상으로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하다.
인터파크쇼핑 디지털사업부 이상목 PC팀장은 “올해는 6월 브라질 월드컵과 9월 인천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 행사가 연달아 개최됨에 따라 대형 고화질 TV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 제조사와 함께 양질의 디지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